[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은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정부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과 첫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 정부와 농협의 공동 브랜드 'NH-파살니타(Pasarnita)'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NH-파살니타 1호점은 2일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에 위치한 몽키아라 플라자에 개장하며 2호점은 내년 초 페낭에 개점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번 협약으로 할랄시장 진출은 물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입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병원 회장은 "우수한 우리 농식품이 우리 교민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농업과 농식품 분야의 한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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