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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리봉 도시재생계획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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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가리봉교회서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공청회
"자생력 회복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목표"…내년 1월 도계위 심의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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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오는 3일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가리봉 도시재생사업은 구로공단이 쇠퇴하고 뉴타운사업이 불발되면서 노후한 가리봉 지역이 지속적인 재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구로구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32만2929㎡에 이른다. 이곳에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을 회복하게 하고 공동체를 형성, 주민들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하는 게 주 목표다.
이번 공청회는 구로구 가리봉동 132-86번지에 위치한 가리봉교회 본당에서 열리며, 약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계획가인 배웅규 중앙대 교수의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주민대표의 토론 후 주민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토론에는 황희연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세용 고려대 교수, 김태현 서울연구원 박사를 비롯해 김용필 동포세계신문사 편집국장, 주민협의체 박일안 대표, 이영은 LH도시재생지원기구 등이 참여한다.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밸리(G-Vaelley)를 품고 더하는 마을 가리봉'을 비전으로 '사람을 더하는 공동체활성화', '공간을 더하는 생활환경개선', '시간을 더하는 문화경제재생' 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총 마중물사업(국비매칭), 부처협업사업, 지자체사업 등 19개의 세부사업을 발굴·선정했다.

이 계획은 이달 중으로 예정된 국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국비지원이 확정된다. 이후 시는 시는 내달 시의회 의견청취, 내년 1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법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경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김성보 시 주거사업기획관은 "이번 공청회는 가리봉의 성장 잠재력 발굴을 통한 서남권역의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옛 구로공단의 역사성, 장소성 복원과 함께 중국동포를 포함한 문화의 다양성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내·외국인 간 화합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로 매우 중요하고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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