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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가짜 대통령” 부산대 최우원 교수 결국 파면

최종수정 2016.10.24 16:06 기사입력 2016.10.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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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최우원 교수가 파면됐다/사진=SBS 뉴스 캡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최우원 교수가 파면됐다/사진=SBS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선거 조작으로 당선된 “가짜 대통령”이라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칭했던 최우원 교수가 파면됐다.

부산대학교는 “철학과 최우원 교수가 24일자로 파면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최우원 교수는 올해 8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최우원 교수는 자신의 전공 수업에서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의 선거가 조작되었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서 첨부하고, 만약 자기가 대법관이라면 이 같은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 생각해서 이 사건을 평가하라'는 과제를 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정치 성향만을 강요한다”며 교수의 사과와 더불어 해당 과제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립대학교인 부산대는 교원 역시 교육공무원 신분이다. 따라서 파면된 교수는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고, 퇴직금도 절반만 받게 된다.

한편 최 교수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대학 철학과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부산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정교과서를 지지하기도 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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