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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반기문 총장 방한시 노무현 묘소 비공개 방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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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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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5월 방한시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묘소를 비공개 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대표부 국정감사 후 가진 특파원 기자간담회 도중 "반 총장이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비공개 방문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방한 당시 주변에 알리지 않고 밤 늦게 묘소를 참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의 이날 발언은 같은 당 설훈 의원이 반 총장이 올해 한국 방문 일정 기간 도중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지 않은 것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반 총장 측은 올해 방한 중 반 총장이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방문한적이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원 의원도 이후 반 총장이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은 바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반 총장은 참여정부 시절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돼 2008년 5월 노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해 7월과 2009년 8월, 2010년 11월, 올해 8월 방한했지만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는 하지 않았다.

다만 반 총장은 2011년 8월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반 총장에게 인간적으로 실망했다"고 공개 비판하자 그 해 12월 뒤늦게 묘소를 찾은 바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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