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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2시, 전국 유치원·학교서 지진대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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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오후 8시33분쯤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에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9월19일 오후 8시33분쯤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에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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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내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지진대피 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교육부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민방위 날' 지진대피훈련을 19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12일 경주 지진 발생 이후 학교 현장의 지진대응 능력 향상과 지진 대피요령 숙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전국적인 지진 상황을 가정해 지진훈련 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이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정부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 있는 사람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잠시 보호하다 실외 대피지역으로 이동하고, 실외에 있는 사람은 건물과 충분하게 이격된 안전지역으로 이동한다. 대피 이후 대피 장소에서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되고, 오후 2시20분 훈련해제경보가 발령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게 된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훈련 이전과 실제 훈련 시간 동안 소방관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진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이번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교육행정기관에서는 지진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철저한 준비로 자라나는 세대들의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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