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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사장 "금호타이어 인수 참여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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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18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식에서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여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인수 참여는 가능하겠지만 승인이 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떨어지고 포트폴리오 상으로 봐도 욕심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금호그룹 또는 해외 업체 어디가 인수하던지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글로벌 시장 대비 한국 시장의 비중이 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크게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향후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는 지난 90년 동안 M&A에 큰 플레이어로 나선 적이 없었지만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는 등 M&A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른 인수 대상을 보고 있으며 인수 대상은 타이어나 자동차 영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사장은 "그러나 M&A는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한온시스템 우선 매수권 행사 여부 등을 먼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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