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Dr.PNT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몸 속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출시되는 'Dr.PNT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은 한 캡슐에 프로바이오틱스 1,000억 마리가 투입되어 식약처 일일 섭취 권장량 100억 CFU(집락형성단위) 이상이 보장되는 고함량 제품이다. 카제인과 글루텐 및 보존제, 인공첨가물 등이 함유되지 않아 식품 알러지로부터 안전하다.

또 최대한 많은 수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도록 위산으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보호하는 인택틱 기술(InTactic Technology)을 적용했다. 이는 해양유래 천연물질을 통해 젤 형태의 보호막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김동환 한국영양의학회회장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식습관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장 건강이 악화돼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병의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추천 받아 꾸준히 장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웰빙은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원가 의사를 대상으로 '장을 알아야 환자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장내 미생물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테픈 옴스테드(Stephen Olmstead)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