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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무늬 자수방석' 등 5점 서울시 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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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석조관음보잘좌상', '보제존자삼종가' 등 유형문화재 지정

▲봉황무늬 자수방석(제공=서울시)

▲봉황무늬 자수방석(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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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한국자수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봉황무늬 자수방석' 등 5점에 대해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민속문화재는 당시 시대상이나 세시풍속 등이 반영된 문화재로 의식주나 사회·문화적인 내용, 신앙과 관련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번에 민속문화재로 지정될 유물은 봉황무늬 자수방석 3점, 아미타 자수불번 1점, 현우경 자수표지 1점이다.

봉황무늬 자수방석은 궁중 수방 나인이 제작한 최고 수준의 자수유물로 공예사적인 의미가 크다. 불번은 불교에서 사용하는 불구로서 번의 형태는 인간의 신체와 흡사하다. 자수표지는 자수로 수놓은 직물로 경전의 표지를 장식한 유물이다. 책 표지에 묘사된 주 문양은 모란, 매화, 복숭아, 연꽃 등으로 조선 후기에 유행하는 부귀영화, 자손창성, 극락장생 등의 의미를 상징한다.

아울러 조선 후기 대표 수화승 승호의 작품 '도선사 석조관음보살좌상', 나옹화상 혜근의 '가송' 부분을 개판한 판본 '보제존자삼종가', 조선시대 사찰의 강원 학습교재 '대혜보각선사서'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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