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3기 우체국알뜰폰 4일부터 판매개시…LTE 요금제 24개로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TE요금제 상품을 18개에서 24개로 크게 늘리고 요금도 대폭 인하된 알뜰폰이 4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새롭게 판매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를 일부 변경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알뜰폰 사업자는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큰사람, 이지모바일, 위너스텔, 인스코비, 머천드코리아, 서경방송, 제주방송, 와이엘랜드 등 총 10개 업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요금제는 LTE 중심인 이동통신시장의 흐름과 30대 이하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데이터 700MB를 제공하는 상품은 기본료가 1만1860원이었으나 새로 출시하는 상품은 9900원으로 2000원 가량 저렴하면서도 음성 50분, 문자 50건을 더 제공한다. 또, 데이터 7GB를 약정없이 2만189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이는 이통사 대비 3만5000원 저렴하다.
실제로 가입자당 월납부요금을 보면 2016년 2분기 기준 우체국 알뜰폰은 9666원으로 이동통신 3사의 3만6163원에 비해 73.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이전까지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별도의 할부매매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앞으로는 출력된 계약서를 확인 후 서명하는 것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23일에는 KB국민카드와 제휴해 우체국알뜰폰 통신비가 최고 1만5000원까지 할인되는 'KB국민 우체국 스마트카드'를 출시했다.

우체국을 방문해 간편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용 콜센터에서 신청한 후 발급받은 카드로 알뜰폰 통신비를 납부하면 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방소재 방송사의 신규참여로 방송과 통신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위탁판매업체를 선정한 만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뜰폰 업체는 제3기 출범을 기념해 4일부터 17일까지 갤럭시노트7 경품추첨 이벤트를 펼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