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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첫 플래그십스토어 개장…국내 사업 강화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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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방도시까지 직영점 추가 개장
브랜드 체험 기회 및 소통 접점확대

스토케, 첫 플래그십스토어 개장…국내 사업 강화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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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업체 스토케코리아가 서울 도산대로에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국내 사업을 강화한다.

안톤 반 드 푸테 스토케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서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단회에 참석해 "한국은 스토케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지"라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 플래그십스토어 개장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플래그십스토어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아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토케의 핵심가치와 다지인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스칸디나비안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형 공간이다.

그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프리미엄 유모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된건 사실"이라면서도 "한국은 부모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아이에게 최고의 제품을 경험하게 해주는 경향이 있어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스토케코리아는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는 "인근 지역을 대사으로 스토케의 대표 유모차 제품인 익스플로리를 대여해주고, 유아용 식탁 의자인 트립트랩을 구매하면 이름이나 원하는 메시지를 새겨주는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 강남, 하남점에 이어 직영매장도 대구 등 지방 도시에도 추가 개설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토케는 2014년 국내 업체인 NXC의 투자전문 자회사 NXMH BVBA 벨기에 법인에 인수됐다. NXC는 넥슨 지주사다. NXC와 시너지 효과에 대해선 "NXC에 인수되긴 했지만 바뀐 점은 없다"면서 "경영권이 보장돼 있어 재량 및 보고체계도 인수전과 변함없다"고 말했다.

고가 정책에 대해 백인근 스토케코리아 지사장은 "그동안 수입 판매해온 업체들로 인해 제품 가격이 유럽 등에 비해 70% 이상 비싸게 팔려왔지만, 지사가 설립되고 직영매장이 늘고 있어 가격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32년 노르웨이 알레순드에 의해 고품질 가구 회사로 처음 설립된 스토케는 1972년 첫 제품인 유아의자 트립트랩을 출시하며 유아용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2006년부터 유모차, 아기띠 등을 내놨다. 현재 전세계 80개국에서 판매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미국 ·아시아 지역이 지사를 두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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