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증인 협상 과정에서 미르와 케이스포츠재단 관련 증인들을 핵심들로만 최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마저도 채택할 수 없다는 새누리당을 보면서 과연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의사가 있기나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 재단 관련 ▲신청·허가 과정의 특혜 ▲막대한 자금의 단기간 출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씨의 개입 정황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급기야 오늘은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라고 하는 최순실씨가 케이스포츠재단 이사장 자리에 자신의 단골 스포츠마사지센터 원장을 앉히는 등 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