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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중공업, 4Q 수주모멘텀·매출 성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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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현대증권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 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실적추정치 조정, 12개월 FWD(12개월 전망치) 기간 변화,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상향조정(기존 0.9배 → 1.1배) 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목표 PBR 1.1배는 제조업 평균 대비 10% 할증된 수준으로 재무리스크가 크게 완화된 만큼 이제는 과도하게 할인 받던 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견조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등 자회사들의 재무리스트와 두산중공업의 지원가능성 등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부문 매각과 두산밥캣 IPO, 두산건설의 메카텍부문 및 HRSG부문 매각 등에 힘입어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리스크는 해소국면에 들어섰고 두산중공업의 부담도 크게 완화됐다"며 "이에 따라 4분기 수주모멘텀과 하반기 실적개선, 3% 내외의 높은 배당수익률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4분기 수주모멘텀과 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중공업부문은 2014년 이전 수주부진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감소세가 이어졌으나 3분기부터는 지난해 수주분의 매출반영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여기에 더해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신한울 3, 4호기 원전 주기기(약 2조1000억원), 남아공 발전소(약 1조1000억원), 베트남 발전소(약 8000억원), 국내 화력발전소 주기기(약 70000억원) 등의 수주건이 9월 말 이후 이어지면서 수주모멘텀도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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