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휴먼엔시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멘토·멘티 기업 선정

오라클 기업아이덴티티(CI)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오라클과 휴먼엔시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사스(SaaS) 육성 프로젝트(GSIP)의 멘토·멘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GSIP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부터 만든 총 36.5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총 22개의 사스 개발기업을 선정해 오라클 등 클라우드기업과 1:1로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앞으로 한국오라클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담당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컨설팅, 교육, 인프라, 마케팅을 포함해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휴먼엔시스에게 무상 제공한다. 또한 주요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교육 및 핸즈온 워크샵을 진행하고, 서비스(SaaS) 개발을 위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IaaS) 및 플랫폼(PaaS)을 제공할 예정이다.

휴먼엔시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사스 총무솔루션(General Affairs Solution)'을 개발한다. 또한 프로젝트관리 솔루션, 업무협업 솔루션, 스마트회의실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민우 휴먼엔시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마트워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총무솔루션(GAS)을 개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여러 중소기업들에게 총무 전산시스템 도입 및 솔루션 구매로 인해 발생 하는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최고의 클라우드 업체로, 휴먼엔시스가 성공적인 글로벌 SaaS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오라클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여러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