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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일일 거래대금 2597억원…삼성전자와 엇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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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진해운의 일일 거래대금이 삼성전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주가는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5일 한진해운은 전장대비 170원(13.71%) 내린 107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3274만359주, 거래대금은 2597억1954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의 경우 삼성전자의 이날 하루 거래대금인 2669억4080만원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전체 상장사 중 1위, 거래대금은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진해운 주식의 회전율은 94.89%에 달했다. 회전율이란 일정 기간 주식 거래량의 합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다. 한진해운 주식 1주당 0.94번의 손바뀜이 일어난 셈이다.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진해운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해 동전주 신세가 됐다. 한진해운 보유 선박 절반 가까이 운항 차질을 빚고 있고 국제 소송전에 휘말리는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중 개인투자자 등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상승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정부가 43개국 법원에 한진해운 선박에 대한 압류금지를 신청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서자 투자심리가 살아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장 중반 다시 하락 반전해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동전주는 면한 채 장을 마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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