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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현장 130곳 '안전 부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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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건축안전모니터링 2차 사업'을 시행한 결과, 조사 대상 802개 현장 중 130개 현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했던 1차 점검과 비교해 설계부분 부적합률이 2%포인트, 현장점검부분 37%포인트, 전체 평균 12%포인트 정도 낮아지는 등 품질 및 안전의식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구조설계는 600건 중 최종 77건이 부적합(12.8%) 판정을, 샌드위치패널은 72개 현장 중 38개현장이 성능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부적합률이 작년 89.8%에서 52.8%로 37%포인트나 낮아졌다.

내화충전구조는 30개 현장 중 8개현장이 부적합, 철근의 경우 70개 현장 중 4개현장이 부적합, 단열재는 30개 현장 중 3개현장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부적합 현장에 대해서는 재시공 및 보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지자체에서 공사 중단조치를 지시했으며, 그 중 113개 현장이 조치를 완료하였고 나머지 27개 현장은 조치계획을 제출하고 시정중에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관련법령을 개정, 공사현장 점검 뿐만 아니라 제조현장ㆍ유통 장소까지 점검 장소를 확대하고, 800건의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안전모니터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관련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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