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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전세 사기 당한 임지연, 손호준과 운명적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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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쳐

임지연.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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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손호준과 다시 만났다.

3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전세금 사기를 당한 김미풍(임지연 분)이 자문 의뢰를 위해 변호사 이장고(손호준 분)의 사무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풍은 힘들게 모은 돈으로 월셋방을 벗어나 전셋집을 얻었다. 하지만 이사 당일 믿었던 동포에게 전세 사기를 당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고소하라는 말만 들을 뿐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후 탈북자 보호 단체의 도움을 받아 김덕천(변희봉 분)의 건물 창고에 임시거처를 마련한다.

이때 같은 건물에 위치한 변호사 사무실을 발견한 미풍은 자문을 구하기 위해 이곳으로 향하고 거기서 변호사가 된 이장고(손호준 분)를 만난다. 미풍은 책상 명패에 쓰여져 있는 '변호사 이장고'라는 글씨를 보고 과거 자신의 첫사랑인 장고임을 확신한다.
한편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어라 미풍아'는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해 동시간대 주말드라마인 SBS '우리 갑순이'의 6.5%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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