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丁의장, 3당 원대와 회동 후 "국민께 송구…與지적 무겁게 받아들여"(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진석 "추경, 주말 넘겨선 안된다는 상황인식도 합의 배경"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비롯한 국회 의사일정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로써 본회의에 계류된 추경과 결산안,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등과 상임위원회 활동이 모두 정상화될 전망이다.
정 의장은 이날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본회의 개회 전 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회동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 운영은 항상 국민 기준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며 "국민 여러분 생각하면 이런 현안들을 하루도 미룰 수 없어서 결단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현안이 제때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송구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저의 개회사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하는 저의 진심이었다. 어떠한 사심도 없었다"면서도 "새누리당 의원들의 많은 지적이 있어서 그것은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언급했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들에게 "오늘 여야간에 합의를 이끌어내서 민생추경과 시급한 안건을 처리하기로 한 건 나름대로 다행스럽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3당 모두 중요한 민생추경 처리가 이번 주말을 넘겨선 안 되겠다는 절박한 상황 인식도 오늘 국회 정상화하게 되는 배경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동 직후 진행된 본회의는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사회권을 가졌다.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를 문제 삼고 본회의 사회권 이양 또는 사과를 요구해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