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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신 보여준 女5000m 선수, 쿠베르탱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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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육상 여자 5000m 출전 니키 햄블린(뉴질랜드)·애비 다고스티노(미국) /사진=올림픽 공식 트위터

리우 올림픽 육상 여자 5000m 출전 니키 햄블린(뉴질랜드)·애비 다고스티노(미국) /사진=올림픽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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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감동을 선사한 육상 여자 5000m 두 선수가 쿠베르탱 매달을 받았다.

국제올림릭위원회(IOC)는 23일 뉴질랜드의 니키 햄블린과 미국의 애비 다고스티노에 쿠베르탱 메달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육상 여자 5000m 예선 2조 경기에 나섰다. 2500m 지점에서 햄블린이 넘어지면서 앞에서 달리던 다고스티노도 함께 넘어졌다. 좌절하던 햄블린을 다고스티노가 격려하면서 다시 달렸다. 곧 다고스티노가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쓰러지자 햄블린이 일으켜 서로를 의지하며 뛰었다. 결국 둘은 결승선을 통과하며 완주했고 서로를 끌어 안았다.

쿠베르탱 메달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올림픽에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주어진다. 1964년 만들어져서 일일곱 명이 받았다.

IOC는 "휴머니티와 희생을 보여주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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