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2016 리우올림픽 폐회식 한국 대표 기수로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김현우가 등장했다.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경기장에서는 한국 기수 김현우(삼성생명)와 북한 기수 윤원철이 함께 들어왔다.
김현우의 폐회식 기수 입장은 더 없이 특별하다. 앞서 김현우는 15일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 출전해 16강에서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 끝에 분패했다.
오심에도 김현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오른팔 탈골 부상에도 동메달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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