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 문 열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세계톰보이가 22일 신규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 스튜디오(COMODO STUDIO)'를 새롭게 론칭하며 남성복 사업을 강화한다.
코모도 스튜디오는 '코모도 스퀘어'에 이은 두 번째 남성복 브랜드로 쇼핑몰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코모도 스퀘어와 달리 백화점 유통망을 겨냥한다. 첫 번째 매장은 다음달 초 오픈하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이다.
백화점이 아닌 제2유통망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코모도 스퀘어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자 신세계톰보이는 보다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남성복을 새롭게 기획했다.
코모도 스튜디오는 2030 남성을 타깃으로 한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로 합리적 가격의 럭셔리를 추구한다. 뉴욕 감성을 기반으로 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 깔끔하고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FIT), 스트레치 기능을 추가한 실용적인 소재의 의류를 선보인다.
주요 제품의 가격대는 재킷 20만~40만원 초반, 슈트 30만~70만원 후반, 팬츠 10만~20만원 후반대다.
상품군도 다양화 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100% 자체 제작한 상품들을 선보이지만,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해외에서 직수입한 브랜드를 전체 상품의 20% 정도로 구성해 편집숍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류 브랜드인 도큐먼트와 쇼츠, 슈즈 브랜드인 스윔스와 스텔라레알레, 향 관련 브랜드인 메종데부지와 클렘트 등 코모도 스튜디오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모도 스튜디오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신세계 동대구점,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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