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각 동별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번호 식별을 위해 핸드폰 11자리(010-OOOO-8254) 가운데 중간번호 4자리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동별 식별이 가능토록 했다.
그동안 복지담당 공무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전화번호가 노출돼 업무시간 외 에도 밤늦은 시간 및 휴일에도 욕설 등 악성민원에 시달려 왔으며 이로 인해 업무 비효율성과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언론의 문제 제기도 잇따른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공용 휴대폰 지급으로 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주민에게는 직접 연락이 가능한 소통 수단이 생겨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한해 4개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내년부터 다른 동주민센터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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