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지난해 우리은행이 주도해 1300억원 규모로 설립한 1호 펀드에 이은 두번째 펀드다. 올해 4월 시작한 '투자용 기술금융평가(투자용 TCB)'에 기반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운영된다. 투자대상은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 등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용 TCB 상위 5등급(T5) 이상을 획득한 기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기존 여신 위주의 기술금융지원에서 탈피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기술개발 활성화 및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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