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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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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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맥주 시장의 부진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맥주소비량 감소와 수입맥주 비중 확대, 롯데칠성의 맥주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이어 "고령화 진행과 주력 소비층인 20~30대의 인구 비중 감소로 맥주 소비량은 장기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은 1994년 이후 고령화 진행으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수입맥주의 보급량 확대도 악재다. 수입 맥주 점유율은 올 2분기 현재, 물량 기준 10%, 금액 기준으로 15%로 전년동기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악재가 이미 많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현재 매수 가능 구간이라는 게 백 연구원의 의견이다.
또 소주의 꾸준한 이익 유지는 하이트진로의 긍정적인 요인이다. 백 연구원은 "과일맛 소주의 위축(시장 비중 2~3%로 급감)과 경쟁기업의 기타 주류에 집중하고 있다"며 "레귤러 소주에 강점이 있는 하이트진로에게는 유리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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