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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북한 리세광, 양학선 빠진 도마서 금메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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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광[사진=김현민 기자]

리세광[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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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양학선(24·수원시청)의 경쟁자인 리세광(31)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리세광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5.691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랴진(24)이 1,2차 시기 평균 15.516으로 은메달을 가져갔고, 일본의 사라이 겐조(20)가 15.449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북한은 지난 13일 여자 역도 75㎏급에서 우승한 림정심(23)에 이어 리세광의 활약으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리세광은 예선에서 평균 15.433점을 받아 전체 1위로 상위 여덟 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다섯 번째 순서로 경기한 그는 1차 시기에서 난도 점수 6.4점짜리 '드라굴레스쿠 파이크(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몸을 접어 두 바퀴 돌고 반 바퀴 비틀기)'를 시도했다. 착지에서 뒤로 한 발을 물러났으나 감점 없이 실시 점수 9.216점을 받아 합계 15.616점을 기록했다.

2차 시기는 자신의 이름을 딴 '리세광(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몸을 굽힌 채 공중에서 두 바퀴 회전하고 반 바퀴 비틀기)'을 구사했다. 난도 점수는 6.4점. 빠르게 공중돌기를 마친 그는 착지도 흔들림 없이 마쳤고, 금메달을 확신한 듯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실시 점수 9.366점으로 합계 점수는 15.766점이 나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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