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푸투루 경기장에서 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4차전 경기에서 프랑스에 17-21로 졌다. 한국은 1무3패가 되면서 남은 아르헨티나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한국은 프랑스와 최소 비겨야 했다. 전반 초반에 10-5로 앞서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을 11-11 동점으로 마치면서 불안했다. 후반전에 역전을 허용한 뒤 끌려 갔다. 한국은 오영란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연이은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해 점수차는 커졌다. 결국 막바지에도 추격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공격에서는 송해럼이 다섯 골을 넣으면서 분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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