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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공격수 발로텔리, 식당에서 흡연하는 모습 포착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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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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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리버풀에서 방출될 전망인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한 식당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AC 밀란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한 후, 최근 원소속팀 리버풀로 복귀했다. 그러나 올여름 그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은 후 2군 팀에 소속돼, 최근 미국에서 진행되는 리버풀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대신 시즌 2주 앞두고 요트에서 휴가를 보냈고, 친구와 함께 이탈리아 남동부 해안도시 포르토피노의 한 식당에서 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팬들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발로텔리의 이런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그 와중에 터키 명문 베식타스가 발로텔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베식타스 피크렛 오르만 회장은 “우리는 발로텔리의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줄 수 있다. 우리의 관심과 관리로 그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간단히 말해 우리는 그를 원하고, 그 역시 우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로텔리도 베식타스 측에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최근 곤살로 이과인이 떠난 나폴리에 직접 영입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알려졌다. 나폴리는 이과인의 대체자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영입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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