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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오바마의 수상한 7…알고보니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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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몬드 7알만 먹는다' 기사 해명…"농담이었을 뿐"

[카드뉴스] 오바마의 수상한 7…알고보니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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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참 희한한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 이른바 '아몬드 게이트'에 대해서입니다.
2.
아몬드게이트의 발단은 7월초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에 게재된 대통령 인터뷰 기사였습니다.
이 기사는 백악관 전속 요리사였던 샘 카스의 말을 인용해 "대통령은 이른 새벽까지 일하며 야식으로 짭쪼롬한 아몬드 7알만을 먹는다"고 소개했죠.

3.
그런데 이 이야기는 현지에서 굉장히 논란이 됐다고 합니다. "어떻게 막중한 업무를 맡으며 그것만 먹고 견디냐"는 동정론에서부터 "더도덜도 아니고 딱 7개를 세어 먹는다고? 흠, 좀 무섭다"라는 강박증설까지 제기됐죠.

4.
결국 이 아몬드 게이트(?)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직접 해명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오바마는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몬드 7알 이야기는 단순한 농담이었다"고 밝혔죠.
5.
"어느날 미셸(부인)과 카스가 대화하다 제가 (야식으로) 감자칩이나 케이크도 먹지 않는단 얘기를 하더군요. 그때 미셸이 '맞아요. 아몬드 딱 7알만 먹어요"라는 농담을 던졌죠.
카스가 이런 에피소드를 기자에게 전달했는데, 기사에는 마치 제가 아몬드 갯수를 세어가며 먹는 사람인 것처럼 썼어요" --;;;

6.
NBC 리포터가 "그럼 아몬드 10~11알도 먹는다는 건가요"라고 물으니 오바마는 "당연하죠"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말미에는 "아몬드는 좋은 식품이니 강추한다"는 깨알같은 덕담도 잊지 않았죠.

7.
그런데 말이죠. 얼핏 시답잖게 보이는 아몬드 7알 논쟁에 왜 미국인들은 그렇게 관심을 보였을까요?
사소한 습관조차도 대통령의 정신과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8.
대통령에게 강박증이 있는 건 아닐까, 판단은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까, 건강에 이상이 없나…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면 더 커다란 구설수를 불러왔을 수 있겠죠.
산업적 영향력도 무시 못합니다. 대통령의 건강식으로 알려진다면 불티나게 팔릴 수 있으니까요.

9.
대통령은 참 고달픈 자리네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 꼬투리를 잡힐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시시콜콜한 얘기마저 속시원히 해명한 오바마 대통령! 참 멋지십니다.
비밀 많은 우리나라의 '윗분'들도 배웠으면 좋겠네요.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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