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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략업종 유치 강화 위한 인센티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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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 시 보조금 지원 비율 2%에서 10%로 대폭 상향"
"대규모 투자기업 공장용지 매입 관련 융자금 전액 지원"
"자동차 관련 기업에 설비투자보조금 5%에서 7%로 지원 강화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투자유치촉진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관내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기업과 자동차 관련 기업에 투자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8월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인센티브 확대는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 그동안 투자금액 대비 2% 정도로 지원하던 보조금을 10% 이내로 대폭 상향하고 ▲대규모 투자기업 또는 대기업의 공장용지 매입 관련 융자에 대한 이자를 3년간 무상지원하며 ▲자동차 핵심부품 중소·중견기업이 광주시가 지정하는 산단에 투자하는 경우 설비투자보조금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광주시는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대응하고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에너지 분야 투자인센티브를 강화한 이후,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와 자동차산업 육성에 따른 전략업종 유치 강화 차원에서 지원 기준을 다시 보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에너지 투자기업에 분양가의 10% 추가지원과 한전 관련 ICT기업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신규 지원하는 인센티브 확대안이 마련된 이후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투자가 대폭 증가했다.

민선6기 들어 현재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113개사를 유형별로 보면, 에너지 분야가 41개사 3235억원, 자동차 분야 25개사 2519억원, 가전 10개사 1150억원, 금형 및 기계 14개사 962억원, 의료산업 6개사 260억원, 광산업 5개사 175억원 등이다.
이는 광주시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자동차산업, 가전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외에도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 발전의 또 다른 견인축인 에너지산업, 정밀금형산업, 의료산업 등 새로운 산업지형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승준 시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도 투자 인센티브 등 맞춤형 제도 발굴을 통해 에너지밸리 조성과 친환경 자동차산업 등 전략 업종에 대한 투자유치를 가속화해 미래먹거리 산업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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