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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고 동아리 학생들, 사랑의 헌혈증 4년 동안 1,103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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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고 동아리 학생들, 사랑의 헌혈증 4년 동안 1,103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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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서 기부 1004캠페인 일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 동아리 학생들이 4년 동안 1,103장의 헌혈증서를 (사)한국백혈병소아암광주전남지부에 전달했다.
지난 18일 정광고 교장실에서 RCY, 선플누리단, Volunteer 등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모여 헌혈증서 377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광주전남지부에 전달했다. 이로써 4년 동안 ‘헌혈증서 기부 1004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1,103장에 달했다.

정광고 헌혈증서 기부는 2013년부터 꾸준하게 전개됐다. 2016년 현재까지 940명 1103장의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헌혈증서 기부 1004 캠페인 참여는 동아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작됐다. 동아리 담당 교사의 지도 아래 4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정광고의 미담 사례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던 것이 확산되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으로 발전하고 아울러 적극적인 헌혈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헌혈증서 기부에 참여한 학생회장 황국민 학생(3년)은 “헌혈증서 한 개를 사소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모아져 아픈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광고 임형칠 교장은 “헌혈증서 기부가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과 베풂의 학교 전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이 기부한 헌혈증서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는 사실에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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