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기간 19.4개월, 8월 초 최종 지원자 3000명 확정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신청 결과 총 6309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 3000명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8월 초 최종 지원자가 확정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신청자 평균연령은 만 26.4세로 미취업기간은 19.4개월이었다.
신청자 대부분은 취업성공패키지에서 지원하지 않는 어학원과 자격증 시험, 취업 관련 시험공부 등 역량 강화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활동분석은 사업 종료 후 전문 연구 기관과 함께 분석, 발표 할 예정이다.
지원동기 중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감당하지 못해 자퇴 후 취업준비를 하거나 약 12년간 병원치료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 못한 청년이 사회에 무언가를 하기 위해 기술을 배우게 해달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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