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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반대’ 성주 학생 800여 명, 등교 거부·집단 조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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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탄 버스를 둘러싼 성주군민들 /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가 탄 버스를 둘러싼 성주군민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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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지역으로 발표한 경북 성주지역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며 항의하고 있다.

15일 오후 성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드와 관련해 결석한 학생은 초·중·고교 5개 학교 4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학생 800여 명이 조퇴를 하거나 학교를 무단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헌희 성주교육장은 "학부모가 자녀 등교를 막거나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있다"며 "자녀 등교 거부와 집단 조퇴 결정은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학부모 등이 앞장서 단체 대화방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등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집단조퇴를 통보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북 성주군청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 배치 관련 주민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군민들의 거센 항의로 연기됐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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