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적 명성의 콩쿠르인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17'의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조수미 소속사인 SMI엔터테인먼트가 11일 "한국인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의 심사위원이 된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 콩쿠르는 가곡과 아리아 부문에서 기량을 가리며, 한국인 가운데는 1999년 바리톤 노대산이 처음 우승했고 지난해 베이스 박종민이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실황은 BBC TV와 라디오를 통해 중계되며, 심사위원은 키리 테 카나와(Kiri Te Kanawa)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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