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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가 부른 영화 '유스' 주제가, 도나텔로 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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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사진=PR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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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영화 '유스'의 '심플송'이 제60회 이탈리아 도나텔로 영화제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심플송'은 제88회 오스카 시상식,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21회 크리스틱 초이스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조수미는 이번 수상으로 아쉬움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도나텔로 영화제'는 이탈리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시상식은 18일 오후9시(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티부르티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유스'는 은퇴를 선언한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의 이야기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수미는 지난 2월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유스'를 두고 "'젊음'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영화다"라며 "흔히 생각하는 신체적 의미가 아닌 두려움에 갇히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은 젊다는 의미"라고 했다. 이어 "영화 대본을 읽고 출연을 결정하고 주제가를 녹음하고 등장 장면을 촬영하고…. 이 과정을 거치며 나도 '젊음'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심플송'은 '프레드 밸린저(마이클 케인)'의 극중 대표곡으로 조수미가 영화에 출연해 불러 화제가 됐다. 작사와 작곡을 맡은 데이비드 랑은 구글에서 연인들이 주고 받는 메시지를 검색해 가사로 만들었다.
조수미는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곡"이라며 "단순하지만 복잡한 구석이 많은 바흐와 스트라빈스키를 두루 닮았다"고 했다. 이어 "이 곡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사랑'"이라며 "사랑을 해 본 이들만이 노래의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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