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낙연 전남도지사,‘맹모삼천지교 포럼’참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8회 맹모삼천지교 보성 포럼이 9일 보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임영임 성균관여성유도회 전남본부 회장이 이낙연 전남지사에게 대민여천(對民如天-백성을 하늘처럼 여기라)이라 쓰여 진 족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제8회 맹모삼천지교 보성 포럼이 9일 보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임영임 성균관여성유도회 전남본부 회장이 이낙연 전남지사에게 대민여천(對民如天-백성을 하늘처럼 여기라)이라 쓰여 진 족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어머니의 헌신적인 삶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9일 보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성균관 여성유도회 및 유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맹모삼천지교 포럼에 참석했다.
맹모삼천지교 포럼은 성균관여성유도회 전남지부(회장 임영임)에서 주관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성의 역할과 지역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고찰 등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8회 맹모삼천지교 포럼에서는 어머니의 자질을 높이고 유학사상을 널리 알리는 취지에서 ‘젊은 세상과 함께 사는 법’, ‘유교교육과 현대교육 사상가 안태시 선생’을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전남지역 유림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과 경남, 경북 청년 유림들이 대거 참석해 영호남 유림 관계자들이 화합을 다지면서 유교학술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상이 많이 변했지만 어머니들의 마음 속 심지는 변할 수 없다”면서 “이는 오늘날 어머니들이 딸, 며느리들에게 해줄 의무”라며 어머니들의 헌신적인 삶을 강조했다.

이어 앙드레지드의 ‘좁은문’의 ‘일상의 바람이 폭풍처럼 날마다 몰아와도 내 마음 속에는 꺼지지 않은 촛불이 있네’라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어머니의 마음 속에는 꺼지지 않는 촛불이 하나씩 있다”며 “어린 시절 생일 때 시루떡 가운데 참기름 종지에 심지를 꼽아 밤새 자식 잘 되기를 기도해주신 어머니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여성유도회는 지난 2006년 설립돼 향교가 있는 28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6천 800여 회원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인의예지?충효사상 등을 바탕으로 청소년 인성교육과 예절교육, 어머니 소양교육 등 유교문화 확산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