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潘, 유엔회의에 朴대통령·김정은 동시 초청..靑 "참석 미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리는 유엔회의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동시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7일 “초청장이 접수됐다”고 확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 지속가능 교통에 관한 글로벌 콘퍼런스의 초청장이 접수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나 누가 갈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콘퍼런스는 11월26∼27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열린다.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운송시스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하는 자리로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소집하는 첫 회의다.

반 총장이 남북 정상을 동시에 초청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제3국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주선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박 대통령의 압박일변도 대북정책 기조를 감안하면 남북 정상 모두 회의에 참석한다 해도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회장단 오찬에서 “북한 정권의 인식과 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어떤 만남과 합의도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술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한 핵 포기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