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경필 "공유적시장경제로 국가 바꿔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남경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공유적시장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대구 경북대 강연에서 "지금 같은 경제로는 더 이상 안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남 지사가 소개한 공유적 시장경제는 마케팅과 판매를 맡는 회사를 세운 후 역량이 떨어지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해 수익을 창출하는 게 기본 개념이다.

그는 "오는 11월 경기도주식회사를 열 예정"이라면서 "물건을 만들지 않지만 대형마트의 입점료, 물류비를 책임져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물류비 등 유통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 지사는 수도이전과 관련해 "지금처럼 경기도, 서울로 국민들이 몰리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게 바로 대한민국을 리빌딩하는 것"이라며 "1~2년 안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어 "지금 대구경북은 국가보다 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이 지역이 우리나라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