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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청와대·국회 옮겨야 수도권집중 막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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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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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청와대와 국회를 지방으로 옮겨야 수도권 집중화를 막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남 지사는 4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도 기획조정실장에게 경기도 인구가 갑자기 1300만명까지 왔는데, 2020년에는 얼마나 될지 분석해달라고 했더니 1700만명이 될 것이라고 하더라"며 "이렇게 되면 도민의 삶의 질은 물론 엄청난 문제들이 생기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로 몰리다보니 수도권 전셋값은 뛸 것이고, 일자리가 집중되면 아침마다 직장인들은 출퇴근 전쟁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또 차량과 공장, 인구, 발전소 집중 등에 따른 미세먼지와 사교육 문제 등 사회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했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규제를 막기 위해 지난 30년전부터 수도권 규제 등을 실시했지만 수도권 집중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돈과 권력이 모이는 곳에는 자연히 사람과 문화, 교육시설이 몰리 수 밖에 없다. 돈과 권력을 분산해야 만 집중화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따라서 "서울에 있는 청와대, 국회와 같은 정치권력을 옮겨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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