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혜선, 외통위 수용…"교섭단체 요건 완화法 발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추혜선, 외통위 수용…"교섭단체 요건 완화法 발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29일 국회농성을 마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 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앞서 추 의원은 언론 분야의 전문성 등을 이유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의 상임위 재배정을 요구해왔다.
추 의원은 "미방위 재배정을 요구하는 농성을 끝내고 외통위 배정을 받아들이려고 한다"면서 "제 호소가 간곡하지 못했던 탓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0여년을 언론개혁에 앞장서 온 추 의원이 전혀 엉뚱하게 외통위에 배치됐다"며 "지구에서 살아야 할 사람을 화성에 보낸 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원내대표는 또한 "지난 17일간 농성은 접지만 잘못된 관행하고 싸워나가며 제도 개선을 위한 저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일할 사람이 일할 자리에 서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소수정당의 한계를 체감한 정의당은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 법안을 30일 당론으로 발의한단 방침이다.

노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구성요건이) 20석이라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교섭단체 진입 장벽"이라며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5석으로 해서 교섭단체 진입 장벽을 낮추는 국회법 개정안을 바로 내일 제출토록 하겠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