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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⑤]기대수명 85.5년…남성보다 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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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여성가족부 발표, 여성 기대수명 85.5년 남성 79.0년

기대여명(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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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2014년 여성이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는 85.5년으로 남성보다 6.5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작성한 ‘2016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여성의 기대수명은 85.5년으로 남성의 기대수명인 79.0년보다 더 길었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아프지 않은 기간을 제외한 기대 생존년수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더 긴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은 여성 65.9년, 남성 64.9년으로 여성이 1년 더 오래 살았다.

반면,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지하는 기간인 ‘주관적 기대여명’은 여자 67.7년, 남성 67.9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0.2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건강하게 살 것을 기대하진 않지만 실제론 남성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여성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인구 10만 명당 여성 사망자수는 474.1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여성의 사망원인은 ‘악성 신생물(암)’이 113.2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심장질환(52.4명), 뇌혈관 질환(49.9명), 폐렴(23.2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사망하는 질환은 '고혈압성 질환'과 '뇌혈관 질환'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고혈압성 질환으로 사망하는 여성은 14.0명, 남성은 6.0명으로 여성의 사망비율이 남성보다 2.3배 높았다. 뇌혈관 질환은 여성이 49.9명, 남성 46.6명으로 약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는 1997년 이후 매년 7.1~7.7 양성평등주간마다 여성의 모습을 부문별로 조명하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작성하고 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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