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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주스·커피 피하고… 설사 땐 지사제 복용하면 멎는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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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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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중독 증상 완화 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후텁지근한 여름이면 차거나, 오염된 음식으로 소화기 건강에 비상이 걸리기 쉽다. 그 중 식중독은 대부분 원인에 대한 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고도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만으로 수일 내로 회복된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에는 생과일 등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과 위 벽을 자극할 수 있는 커피, 콜라, 주스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설사로 인해 체내의 전해질과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스포츠 음료는 탈수의 치료제나 전해질의 보충제로는 부적합하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도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설사가 오래가는 경우에는 유제품에 함유된 유당 흡수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유제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
더불어 식중독에 걸려 설사를 할 경우 지사제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에 따르면 알려진 것과 달리 지사제는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이 아니라 장운동을 멈추게 하는 약이다.

지사제로 인해 장운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독성이 강한 균들이 장 내에 머물면서 증식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발열, 혈변 등의 합병증을 일으켜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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