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3409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239억원으로 기대치 254억원을 밑돌 전망이다.
2분기 수주가 밋밋한 배경은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브랜드들의 재고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더욱이 경기가 회복된다고 해도 주요 고객사인 GAP의 브랜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고 AEROPOSTALE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거래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NIKE, UNDER ARMOUR 등 스포츠웨어의 수주는 연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매출 비중이 7%에 불과해 실적을 반전시키기에는 부족하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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