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김해롯데워터파크 등 무료 셔틀버스, 일 최다 13편 운행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투숙객을 위한 무료 편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부산 관광 프로그램 ‘엘티이(L.T.E, 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다. 이 프로그램은 1실 4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호텔이 준비하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전담 직원의 지역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알차다.
호텔은 또한 주말에만 운영하는 부산역과 호텔 간 수화물 배송 서비스를 7월15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매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큰 짐을 덜어 버리고 관광을 시작할 수 있다. 체크아웃 후에도 기차를 타기 전까지 가벼운 손으로 마지막 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때문에 KTX로 부산을 찾는 내국인 관광객에게 특히 호평을 얻고 있다.
부산역에서 호텔로 짐을 보낼 때는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 부산역 2층 여행 센터 내 롯데호텔부산 레일 데스크를, 호텔에서 부산역으로 짐을 보낼 때는 오전 11시 전까지 호텔 1층 컨시어지 데스크를 방문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호텔은 해운대 글로리 콘도 맞은편 공영주차장 내에 투숙객 전용 편의시설 또한 운영한다. 시설 내에는 샤워장, 탈의실 및 수유실이 마련되고,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투숙객들에게 생수 및 타월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기간 내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멀리 해운대로 가지 않더라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7, 8월 두 달 간 호텔 7층 옥외에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 투숙객이라면 1실당 2인까지 무료로 빌딩 숲 속 수영장에서 이색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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