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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해외 스팸 차단 국제 공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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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팸대응협의체에 미국 FCC·FTC와 뉴질랜드, 남아공 등 가입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스팸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공조를 확대한다.
22일 인터넷진흥원은 국제스팸대응협의체(LAP)에 가입된 8개국 11개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확대 체결했다.

이번에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와 기관은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 4개 기관이다. 지난 3월 인터넷진흥원은 캐나다, 영국 등 4개국 6개 기관과 LAP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제스팸대응협의체(LAP, London Action Plan)는 영국 공정거래청(OFT)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를 중심으로 31개국 100여개 기관이 가입해 활동 중인 글로벌 스팸대응협의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5년부터 LAP 운영위원회 위원국으로 활동 해왔다.
이번 MOU 체결 기관으로 미국 내 스팸과 관련해 광고전송사업자와 정보통신사업자의 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이 포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FTC, FCC와의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운영 중인 이메일 스팸트랩시스템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기관들과 국내외 스팸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국가별 스팸트랩시스템 간 연동·고도화 ▲글로벌 음성 스팸트랩시스템 구축 ▲스팸싹쓸이(SWEEP) 캠페인 등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은 “국내 이메일 스팸의 대부분은 미국, 중국, 일본에서 유입되고 있어 KISA는 중국, 일본과 개별접촉을 통해 스팸을 차단하고, 미국에서 유입되는 스팸 차단을 위해 FTC, FCC 등 스팸 대응기관들을 이번 MOU에 참여하도록 노력해왔다"며 "실효성 있는 협력을 추진해 스팸 유입을 감축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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