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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홍상수 감독 부인 “죽는 날까지 기다릴 것…우린 서로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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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불거진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부인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기다릴 것"이라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끈다.

21일 한 연예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 보도가 나간 뒤 홍상수 감독의 부인과 인터뷰를 한 내용을 공개했다.
홍상수 감독의 부인 A씨는 "할 얘기 없다"며 인터뷰를 망설였지만 이내 "일련의 일들을 다 알고 있었지만, 무관한 영화 관계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A씨는 "이혼은 절대 안 한다. 죽는 날까지 기다릴 거다.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남편도 나를 사랑했었다. 남편이 얼마나 가정적인 사람이었는지 주변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다 안다.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남편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전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1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홍상수 감독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고 김민희는 아예 연락이 끊긴 상태다. 홍상수 감독은 유학 시절 만난 부인과 1985년 결혼 후 슬하에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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