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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쇼핑, 목표가 23만원으로 하향

최종수정 2016.06.21 07:46 기사입력 2016.06.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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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21일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쇼핑 에 대해 더딘 실적 개선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 대외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점 성장률 개선으로 백화점 부문의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마트 부문은 1.2%, 편의점과 하이마트 부문의 총매출액은 각각 15.4%,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2205억원으로 예상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 이익의 약 60%(2015년 기준) 비중인 백화점 이익은 전년 대비 4.6% 늘겠으며 기존점 성장률은 2% 초반대로 추산된다"며 "마트 부문 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하겠으나 이익률은 0.1%에 그칠 것이며 신선 식품 관련 마진율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홈쇼핑 등 대외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로 향후 추이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마트 부문은 옥시 관련 이슈에 대해 100억원 가량의 비용 반영을 계획 중"이라며 "마트 부문의 손익 개선 속도가 다소 더디게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비용 반영 가능성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홈쇼핑은 9월28일부터 6개월 간 프라임 타임(오전/오후 8시~11시) 송출이 중단되는데 방송 중단 기간이 성수기 진입 시점과 겹친다"며 "6개월 정지 기간 내 실적 영향은 취급고 약 6000억원(매출액 기준 약 2000억원), 영업이익 약 330억원 감소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현재 주가는 저점에 가깝다는 평가다.

그는 "홈쇼핑 규제, 호텔롯데 상장 철회, 검찰 조사 등 악재 반영으로 5월 이후 주가 는 20% 이상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BR 0.39배 수준으로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저점 0.37배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부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도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지만 예상보다는 더딘 실적 개선과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추이 확인 후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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