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내 다문화가족을 위해 2억원 상당(3년간 6억원)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20일 도청에서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영선 전남행정부지사,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
"2017년까지 3년간 6억 원 상당 2천 100명에게 통 큰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삼성전자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전남 다문화가족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지원하겠다는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영선 행정부지사,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정광명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문제는 국가만이 아니라 지자체와 지역 공동체 모두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과 복리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부지사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2억 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해준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으로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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