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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삼성전자 부사장 "모든 면에서 퀀텀닷이 OLED보다 우수"

최종수정 2016.06.20 17:09 기사입력 2016.06.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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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장혁 삼성전자 부사장은 "모든 면에서 퀀텀닷이 OLED보다 우수하다"며 "향후 모든 디바이스에서 퀀텀닷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사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6 인베스터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베스터 포럼은 삼성전자 가 해외 바이어 등을 초청해 전략 제품,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장 부사장은 "QD-LCD TV(SUHD TV)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보다 나은 가장 큰 장점은 크기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라며 "특히 50~60인치 대 큰 화면 제작시 패터닝, 소재, 필름에 있어 제한이 없다" 말했다. 이어 "색 공간, 화각, 전력 소비량, 효율성 등 모든 면에 있어서도 모두 OLED보다 앞서 있다"며 "OLED TV보다 생산 원가 역시 낮다"고 말했다.

퀀텀닷 필름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퀀텀닷 자체를 활용해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QLED TV 출시 기간·일정에 대해선 "정확한 기간을 말할 수 없지만 최근 1년간 퀀텀닷 분야 최고 연구자들이 빠른 속도로 연구를 진척시켜왔기때문에 근시일 내에 개발 될 것"이라고 말했다.

QLED TV를 만들기 위해 넘어야 할 한계로는 'BLUE 퀀텀닷'을 꼽았다. 장 부사장은 "무기물 특성상 퀀텀닷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전기를 흘렸을때 (입자가 작은) BLUE 퀀텀닷의 에너지레벨이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다소 비싼 소비자 가격에 대해선 "퀀텀닷 소재 자체의 비용은 줄지 않겠지만 봉지 기술, 퀀텀닷 필름 등 의 기술 발전으로 전체 셋트 비용은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2년밖에 되지 않은 기술이라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3세대 퀀텀닷 TV에 대해선 '밝기를 개선하고, 화각을 개선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 부사장은 "TV 시장 성장률이 예전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FULL HD, UHD 등 고화질의 TV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퀀텀닷이 앞으로 모든 셋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퀀텀닷은 10나노미터 이하 크기의 반도체 결정으로 크기가 작을 수록 푸른 색, 크기가 클수록 붉은 색을 낸다. 스스로 발광한다는 점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지만 무기물이라는 데 차이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퀀텀닷 소재 필름을 적용한 SUHD TV를 출시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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