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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 참사]부상자 6명 상태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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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플로리다주 올랜도 총기 테러의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터진 총기 참사로 49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다친 가운데 부상자를 치료 중인 올랜도 리저널 메디컬 센터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21명 중 6명의 상태가 위독하다고 밝혔다.
마이클 치섬 박사는 특히 집중 치료 시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1~2명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의료진은 이들이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장기 손상 등에 따른 여파로 앞으로 큰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용의자 마틴이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를 자주 드나들었고 게이들의 교제 애플리케이션(앱)도 사용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펄스의 주인은 희생자와 부상자를 기리고자 건물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1991년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로 사망한 남동생을 위해 펄스를 세워 운영했다던 바버라 포마는 NBC 방송의 투데이 쇼에 출연해 "증오가 이기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면서 "희생자와 부상자 헌정을 위해 건물을 재건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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