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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국민 고통 해소해야…지금이 추경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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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5.12 hkmpooh @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5.12 hkmpooh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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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서민경제의 사정이 날로 힘들어지고 있고, (조선·해양 구조조정 관련) 대량실직이 예상되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 국민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추경의 골든타임이다"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OECD, IMF, 한국은행 등은 통화정책, 구조개혁, 재정정책이 같이 가야 한다는 데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먼저 "하반기 경기 역시 국내·외 전문기관들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고,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와 대외악재로 (한국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미 추경의 필요성을 제기한 국민의당의 경제정책방향이 옳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2000년 이후 12차례 추경이 이뤄졌는데, 그 중 10차례가 6월 이후에 (추경안이) 제출됐다"며 "국회가 지난 30년 이래 가장 빠르게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정부는 더 이상 국회 핑계를 대면 안 된다"고 재차 추경을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오는 16일 제2차 민생점검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국민의당은 구조조정의 후폭풍으로 고통받는 지역경제와 실업자들을 위한 추경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은 향후 3년간 매년 최저임금을 10%씩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2분기 1인당 월평균 가계지출액은 158만원, 부양비까지 포함한 월평균 최저생계비는 249만원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시급 1만2000원에 달한다"며 "그럼에도 올해 최저임금은 6030원이다. 이제 최저이금이 대폭 인상돼 서민경제의 희망이 되어야 하고, 격차를 줄여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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