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 나눠먹기' 비판에 대해 "편법이 아니냐는 질타는 원내대표인 제가 다 감당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몇개 상임위원장을 1년간 나눈데 대해 따가운 언론의 질타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구성과 상임위원장 인선이 끝난 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며 "4개 특위 분야별로 만전을 기해달라. 분기별로 한차례 이상 점검하고 회의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해운조선 구조조정이 한창인데 사외이사들 뭐했는지 지적한다"며 "재무제표도 읽을 줄 모르는 가족들이 최고 경영하는 행태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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